(2000년 3월 5일 주일)

 

제목 :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

 

( 본문 : 마태복음 12 : 27 - 37 절)

 

 

* 예화 : 1994년, 미국 CIA 요원 Aldrich Ames (52세)의 Spy 사건.

         

그는 당시 대공산권 첩보책임자였다. 그런데 그는 10여년간이나 국가기밀을 쏘련 KGB의 넘겨주었고 250만 달러 이상의 돈을 쏘련 KGB로부터 받아왔다는 것이었다.  10년동안이나 Spy 노릇을 하면서 CIA 대공산권 첩보책임자로서 CIA 사무실을 지켜

왔음을 아무도 몰랐었다는데 미국 시민은 더욱 큰 경악을 금치 못했다.

Aldrich Ames는 어디에 소속한 사람이었을까?  그는 미국도, 쏘련도 아닌 돈과 향락을 따라 사는 마귀의 종살이를 하고 있었다.

 

* 바알세붑이 지폈다고 비난받은 예수

 

예수께서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자를  고쳐 주었을 때, 무리가 놀라고  "이분이야말로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 " 라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바라새인들은

예수가 귀신의 대왕 바알세붑에 지폈다고 선전하기 시작했다.

 

*바알세붑 : 성서사전에서,

 

  바알세붑은 불레셋 인들이  에글론에서 섬기던 신의 이름으로  "귀신의 왕" 이라고도 하며, 구약에는 파리를 만들어내고 그 파리들을 부리는 신이라고 하였다.

또한, 집의 주인이라는 뜻을 갖으며, 음부 또는 지하의 주인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한국의 무속종교에서도, 귀신세계에도 크고, 작은 귀신이 있어서, 큰 귀신이 작은 귀신을 쫓아낸다고 믿는다. 소위 큰귀신이 접한 무딩을 큰만신이라고 하여 작은 귀신들이 부리는 병과 액을 쫓아낸다고 믿는다.  예수는 바로 이 큰만신이 들렸다고

바리새인들이 말하며 예수를 큰 만신무당으로 취급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가 가는 곳마다 스스로 의로우며, 오직 자기들만이 율법을 제대로 지킨다고 자랑하고 있었던 바라새인들은  하난님의 아들의 권세를 마귀대왕의

권세라고 말하므로 스스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무식한 교만과 고집에

사로집힌 자들임을 들어내는 결과에 이르렀다. 저들이야말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마귀에게 사로잡힌 미련한 바보들이었다.

 

예수께서 바라새인들에게 대답한 말씀을 통하여  영의 세계의  두가지 큰 특징을  

살펴보자.

 

1. 서로 대결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2.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이세상과 오는 저세상 곧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용서함을      받지못한다는 것이다.

 

 

가) 서로 대결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첫째로,

 

마태 12 : 28절에,    "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느니라. "

모든 복음서는 한결같이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므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 다고 선언한다.

 

막 1 : 11 절,   "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 "  하시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교훈과 여러 비유가운데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본문은 하나님의 나라는 마귀의 나라와 대결하고 있는 나라이며,  이나라의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나라는 이미 심판을 받고 멸망하게 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마태 12 : 36절에,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판을 받으리니, " 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바리새인들은 저들이  한 무익한 말 때문에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예수님께         선고를 박았다.

 

* 자기도 알지못하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사역을 욕보일 때,하나님의 심판을    면치못하게 됨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가 대결하고 있다는 말씀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인가 ? 또는 사탄의 나라인가 ?  둘중, 하나에 속하게  되어있음을 밝혀주고 있다.

 

우리는 어느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까 ?  물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해 있어야지요 !

그러나 하나님의 엄격한 심판대의 기준에서 과연 합격할 수 있을런지요 ?

 

CIA 고급관리인 Aldrich Ames는 도대체 어디에 속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까 ?

미국입니까 ?  쏘련입니까 ?  저는 미국도 쏘련도 아닌 바로 사탄의 나라에 속해 있었습니다.  돈과 향락, 사탄이 주는 유혹의 미끼를 먹고 사탄에게 사로잡혀 있었던 자였습니다.

 

소속이 분명치 못한 것은 이미 사탄에 사로잡혔음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언제나 속이고, 감추는 것을 장기로 삼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미지근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여 사탄의 노예가 저절로 되도록 모든 방향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3 : 15 절에,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않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16절,  "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여 내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문제는 미지근하다는 데 있습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이 뜨겁지 못하면 모두 토해 버리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다.  미지근한 것이 문제라면,

우리 모두가 참으로 문제가 아닙니까 ?  

 

* 라오디게아 : 지금은 빈 들판으로 버려진 땅이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부와 귀를                  자랑하는 로마의 큰 도성의 하나였습니다.  

시리아의 왕 안티오쿠스 2세가 이 도시를 재건하고 자기의 안해의 이름을 따서 "라오디게아" 라고 이름하였다.

 

버가모와 에베소를 잇는 교통의 요지이며, 주위에 유명한 히에라폴리스 온천이 있어

로마의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하였다.

돈이 많이 왕래하므로, 은행제도가 발달하고, 유명한 모직생산과 비단염색업, 그리고

근처에서 나오는 돌가루로 만든 안약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당시 바울이 세웠던 라오디게아 교회는, 듸도, 듸모데, 빌립, 요한등이 목회자로 관계를 가졌으리라고도 추측된다.

유명한 히에라폴리스에서 흘러내리는 뜨거운 온천물은 석류암층을 퇴적하며 라오디게아로 흘러내려 저수지를 이루어 식수의 근원이 된다.

이 온천물은 계란을 찔 수 있는 뜨거운 물로 시작하나 라오디게아를 지날 때에는

미지근해 진다. 그리고 저수지로 내려가서 찬물이 된다. 이상하게도 뜨거운 물이나,

찬물은 마셔도 괜찮지만, 라오디게아를 흘러가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모두 구토를

이르키고 토해버린다고 한다.

 

라오디게아의 물과같이, 모든 것이 부요하고 어려움을 몰랐던 라오디게아 교회는 믿음에 있어서도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차지도 않은 상태에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요한을 통하여 엄히 꾸짖는 말씀을 보냈다.

 

사랑하는 부르클린 연합감리교회 성도 여러분,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되지 마십시다.  주님께서 토해 버리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십시다.

 

마태 12 : 28 절에,   "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했느니라 ! "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려면, 귀신이 쫓겨나는 일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청산해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귀신은 모든 병과 정신병의 원인이 되며, 인간의 영혼을 더럽히게 하기 위하여 각종 탐욕과 음란과 시기와 쟁투를 이르키게 하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떠나버리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더러운 귀신들과 함께 있을 때 하나님은 저들과 도저히 함께 있으실 수 없으므로 저들을 쫓아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회색이 있을 수 없습니다.  흑이냐, 백이냐 일뿐입니다.

흰옷을 입고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도 주저하고 있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  이 시간에 결단하십시오 !  

온전한 믿음으로 오직 뜨겁게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될 것을 결단하십시오 !

 

예수님의 말씀은 이미 심판대가 설치되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은 심판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막 1 ; 15 절에,  예수님은,  "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 "  고 하셨습니다.

 

나의 믿음의 상태가 소속이 분명치 않은 미지근한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하십니까 ?  지금 돌아서십시오 !

 

오직 주님만을 뜨겁게 섬기는 분명한 예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

 

 

 

나)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

 

둘째로,

 

마태 12 : 32 절,   "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 "  

 

이 말씀은  " 예수가 바알세붑에게 접했다고 말한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 임이 분명하다.    성령의 일을 귀신이 했다고 하면 성령을 거역한 것이 분명하다.

 

왜 ?   바리새인들은 성령을 거역하는 일을 저질렀을까 ?

 

* 예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사렛 촌에서 온 가난한 목수의 아들, 무학이고 볼 품이 없는 예수를 멸시하고

무시했다.   자기들만이 의롭고 율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랑하던   바리새인들의 교만은 그것으로 이미 하나님께 대적하며 성령을 모둑하는 존재가 되어 있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님앞에서,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알아야 한다.

교만이라는 것과는 절대로 상종해서는 안된디.  근처에 가도 안되는 것이다.

성령을 거역하며,  절대로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교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 하였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만이 율법을 가장 잘 지키는 사람들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종교적인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에게 잘 보일려고 외식하며,   겉치례만 하는 습관에 사로잡혀있는 자들이었다.  진정한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만 율법의 규정과 규례들을 기계적으로 지키며, 겉을 꾸미고  있는 자들이었다.  

 

진심과 정성이 없이, 외식적이며, 습관적인 종교생활을 일삼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성령을 모독하는 것임을 저들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유대의 율법종교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령괴 진정의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심령을 보신다는 진리를 저들은 무시했습니다.

 

이런 굳어진 마음이 마침내, 저들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아들조차  바알세붑의 종으로 몰아부칠려고 하는 엄청난 죄악을 저질르게 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거절 함으로써 자신들이 바로 바알세붑에게 잡힌 자이었음을 들어냈고,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는 성령 모독죄를 저질르고 있는 자들이라는 예수님의 엄중한 선고를 받았다.

 

* 예화 : Marcus 라는 사람의 말,

 

인간들에게 두 개의 문이 놓여 있는데,  하나는 베드로가 열쇠를 받은 천국문이요, 다른 하나는 지옥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문들은 모두 무엇인가를 들여보내기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내어보내기 위하여 있다는 것이다.

지옥문은 무엇을 내어 보내는가 ?  

예수 그리스도 때부터 지옥문은 널리 열려 있는데,  그 안에서는 세상으로 끔찍한 것들이 꾸역 꾸역 나와서 무엇이나 공격한다. 특히 교회에 관련된 모든 일위에 더욱 치열한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베드로가 열어 놓은 천국문도 열려 있는데,  

그곳에서는 강력한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사탄의 모든 권세들을 쳐부수고 있다"  한다.    

 

에베소서 2 : 2, 3,   

"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가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에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더니,

 

4절, ..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도다.

 

참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오른편에 서게 될 사람이기 때문이다.

 

성령을 거역하고, 거절하는 자리에서 떠나야 한다.  온전하게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서야 한다.  마음의 한구석을 내어 드리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180도 주님께로 돌아서서 내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지옥문에서 더 이상 서성거리지 말고 예수님이 열어 주시는 생명의 문으로 과감하게

들어가야 한다.

 

* 예화 : 벋힘대를 제거하라 !

  한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강변도로를 걸었다. 마침 다리 공사가 끝나고 있는 장면을 보았다. 완공된 다리에서 벋힘대를 제거하고 있었다.

소년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왜 사람들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나무들을 모두

빼내지요. 다리가 무너지면 어떻게 해요 ?

아빠는 대답하기를, 아니다. 저 다리는 이제 완공되었으므로 새로 세워진

저 콩크리트 다리가 튼튼하기 때문에 나무로 받쳤던 벋힘대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는 나자신을 믿는 나의 벋힘대를 제거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

우리 주님이 보장해 주신 그 영생의 삶을 갖고서도 나의 벋힘대를 의지하고자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주님만을 의지하기 위하여 나의 믿던 모든 벋힘대를 제거해 보세요 !

아름답고 튼튼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영생의 삶이 우리를 벋쳐주며

보장해 줄 것입니다.

한발은 천국에, 한발은 지옥에 걸쳐놓은 바알세붑의 종노릇을 깨끗하게 청산하는

새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